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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무료 다운로드
《세이노의 가르침》은 저자의 철학에 따라 무료로도 배포되고 있습니다. 종이책은 최소한의 종이와 인쇄 비용을 내고 책을 구매하시는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세이노의 가르침》 출판 및 배포를 담당하는 "데이원" 출판사의 블로그에서 PDF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PDF/전자책 무료 배포 (2023.4.5)
종이책+전자책+PDF 📚삼총사 2탄! <세이노의 가르침>(2023.4.5) 무료 전자책과 PDF 파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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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남들 다 가는 길은 가기 싫더라", "유행하는 옷은 입고 싶지 않더라",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쪽이었습니다. 서점에 가서도 항상 베스트셀러 판매대는 지나치고 스테디셀러나 신간 위주로 돌아보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 《세이노의 가르침》이 언젠가부터 계속 레이다에 걸려 있었습니다. 무슨 책인데 이렇게 인기가 많은가, 그런데 가격은 또 왜 이렇게 저렴한가,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많이들 사는 것 아닌가, 하고 많은 생각을 하다가 잠시 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인기가 여전합니다. 그러면 이 책은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가 이 책을 읽기로 나름 '어렵게' 결정하고 책에 관해 사전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맨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는 표지를 보고 일본 원서의 번역서인가 했습니다. 왠지 단순한 표지 모양이 그런 느낌을 줬습니다. 제목의 "세이노"가 SayNo(아니라고 말하라)라는 것은 상세 설명을 보고 알게 됐고, 그전까지는 그것이 작가의 이름이거나 작가가 만들어낸 책 속 인물의 이름일 거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세이노", 왠지 일본 이름 같지 않나요?
작가가 궁금해
《세이노의 가르침》를 읽기 전에 먼저 작가를 알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닉네임으로 책도 내고 활동하는 SNS 스타 중 한 명인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인, SNS 스타, 둘 다 아니었습니다. 익명의 저자(저자: 세이노)였지만, 나름 저자의 이력은 "저자 소개"란에 상세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55년생이라고 하니 현재 기준으로 나이가 꽤나 지긋하신 분입니다. 순자산이 1000억 대라고 합니다. 자산가라고 하는 걸 봐서 사업을 하기보다는 부동산, 주식 등으로 돈을 번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저자 소개를 다 읽고 나서 이 예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 세이노는 "아주 평범하게도" (상황) 어린 시절 부유하게 살다가 고난을 경험합니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고 하니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작가가 평범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고3 때 휴학하고 주변 사람들의 투자를 받아 사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 사업에 실패는 했지만, 이후 또 "아주 평범한(비범해서 평범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갑니다.
저자 소개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저자가 자신의 삶을 정말 치열하게 일궜고, 성공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인 투자 외에 전통적인 시스템에도 편입하여 활동한 경력이 있어 편협한 사고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는 교훈을 이야기해 줄 수 있겠다는 점이었습니다.
책 속으로
저는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보면서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파악도 하고 기대도 하고 예상도 합니다. 이 책의 목차를 한 번 훑어 보겠습니다.
"1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는 마음가짐과 동기부여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아마 99%는 아직 자신이 원하는 상태(부의 정도)에 이르지 못하거나 더 안 좋게는 실의에 빠진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현재의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현재 상태에 주눅 들지 말고 부정적 자세를 쳐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덧붙여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으로 보입니다.
"2부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에서는 마음가짐이 준비되고 나서 막상 행동화했을 때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애물이나 유혹, 잘못된 선택 등을 막고자 다양한 조언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돈에 대한 시각, 부자의 정의, 투자 팁 등에 관한 이야기를 펼칩니다.
마지막 "3부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에서는 저자가 치열하게 젊은 날을 보내고 이제 은퇴하여 뒤를 돌아봤을 때 남는 생각들을 정리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투자를 지향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면서도 혼자됨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가족 관계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세이노의 다양한 기고글을 부록처럼 실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목차를 읽고 나니 책 한 권을 다 읽은 느낌이기도 하면서 저자가 각 꼭지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정말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세이노의 가르침》은 성공의 길을 먼저 가본 사람이 밤새 들려주는 경험담이자 지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쓰기 바로 전에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서점에서 책 주문을 마쳤습니다. 겉핥기는 마쳤으니, 책이 오면 제대로 씹어 먹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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